코로나19로 면역력 관심 Up… 비타민D 결핍 진단 인기

코로나19로 면역력 관심 Up… 비타민D 결핍 진단 인기

기사승인 2022-03-16 16:48:25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면서 영양소, 특히 비타민D가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뼈 건강과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의 발병과 중증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5일 비타민D가 코로나19의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는 25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와 코로나19 중증도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 전에 비타민D 혈중 수치가 20ng/mL 이하인 환자는 40ng/mL 이상인 환자보다 증상이 중증 또는 위중으로 악화할 위험이 14배 높았다. 사망률은 26%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JW바이오사이언스

그렇다면 내 몸에 비타민D가 충분한지, 부족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비타민D 결핍 진단 시약을 활용하는 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JW 25-OH Vitamin D’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화학 진단기기를 활용해 비타민D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모든 생화학 장비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검사 결과까지 몇 시간 이상 걸리는 기존 면역장비와 달리, 생화학 장비가 있는 병원의 경우 10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당일 비타민D 주사 처방이 가능하다. 또 검사의 신뢰성도 확보했다.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인 ‘액체 크로마토크래피-질량분석법(LC-MS)’과 일치율이 높다.

현재 전국 400여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사용량이 급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측정 건수가 1월에는 41%, 2월에는 65% 늘었다. 회사 측은 3월에는 사용량이 84%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JW 25-OH Vitamin D는 검사는 물론 결과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대표적인 비타민D 진단시약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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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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