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돼지카드 발행 규모 1천억원 확대” 공약

조지훈 “돼지카드 발행 규모 1천억원 확대” 공약

1인당 연간 충전금액 180만원으로 상향 조정

기사승인 2022-03-24 14:04:47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 전주시장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주경제를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돼지카드의 연간 발행 규모를 현재보다 1천억원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돼지카드 연간 발행규모는 2400억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 월 30만원 한도로 판매된다.

구매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되돌려 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돼지카드는 지난 2020년 11월 첫 발행해 현재 가입자는 약 17만 9000명으로 집계, 매월 판매가 개시되는 1일 순식간에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돼지카드는 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조지훈 예비후보는 현재 발행되는 연간 규모를 1천억원, 월 규모는 80억원 정도 더 늘리고, 1인당 충전할 수 있는 금액도 연간 180만원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돼지카드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공감한다”며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역경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더욱 고민해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