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관-산-학-연의 관광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전관광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관광발전위원회는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홍종원 위원장,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각계 관광 전문가 11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시와 자치구, 관련협회, 여행업체, 관광공사 실무자 등 18명을 실무위원으로 구성했다.
대전관광발전위원회 운영위원과 실무위원들은 2년간 대전 관광 전반에 걸쳐 활성화 방안 논의와 실효성 있는 관광사업 이행, 정책 반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모델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UCLG 총회와 연계한 인트라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대한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의 제언과 대전세종연구원 윤설민 박사의 ‘대전 도시관광 활성화’에 대한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인근도시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인트라바운드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꿀잼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대전관광발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