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대표 강옥희)은 지난 3월 도 전체 방문 관광객이 10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주요 관광지로는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 방문객이 전월 대비 104% 증가했으며 영월 연당원은 전월 대비 약 250% 방문객이 증가했다.
특히 영월 연당원은 기존 상습침수지역을 축구장 15개 크기의 정원으로 탈바꿈했으며 한국관광공사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지난해 11월 개장한 주상절리길과 연계한 트래킹 관광효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
다만 3월 관광 소비는 약 1227억원으로 전월 대비 129억원 감소했다. 이는 숙박부분 소비 감소가 주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거리두기 완화와 외국인 격리면제 조치에 힘입어 국내외 관광객 대상 사계절 관광지로 강원도를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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