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대전 대덕구 중리동)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자자와 승리를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서구을 국회의원), 박영순(대전시당 위원장)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유마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병순 상임고문, 염종희 상임고문, 김원대·이상무·신동국 공동선거대책 위원장, 오흥국·김원철 대외협력 위원장, 지우근 조직총괄본부장, 여진자 여성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 후보 등과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순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4년간 대덕구가 눈부시게 발전했다. 일밖에 모르는 박정현 구청장이 뛴 덕분"이라며 "이런 성과가 이어가려면 박정현 구청장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19일 법정 선거운동에 돌입하니 저도 박 청장처럼 신발 끈 동여매고 맨 앞에서 대덕구를 위해 뛸 것"이라며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다시 국회의원으로 돌아와서 집안 맏형이 온 것처럼 든든하다"며 "박 장관과 손잡고 허태정 시장 후보와 박정현 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박정현을 당당하게 재선 구청장으로 만들 계획으로 젖 먹던 힘까지 다 모아 투표장에 박정현 찍는 그 날까지 여기 계신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셔야 한다"며 "박정현 이름으로 역사의 후퇴를 막아 주셔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정현 후보는 “지금 대덕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몸소 느낄 것이다 그 변화가 중단되지 않고 더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제 뒤에 있는 17만 5000명 구민을 대변해서 대덕을 더 크게 성장시킬 것이고 대덕 주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각오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덕의 승리가 대전의 승리가 되고 대전의 승리가 대덕의 승리가 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정현 후보 선대위는 출범과 함께 특별보좌관 모집을 통해 규모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이다.
▲총괄상임선거대책 위원장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상임선거대책 위원장 유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상임고문 이병순 전)김창수국회의원 비서실장, ▲상임고문 염종희 아태평화교류협회 대외협력위원장, ▲후원회장 문성원 대전시의원, ▲공동선거대책 위원장 김원대 전)대덕구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 ▲공동선거대책 위원장 이상무 전)새천년 민주당 당대표특보, ▲공동선거대책 위원장 신동국 전)평민당 지역위원장, ▲대외협력 위원장 오흥국 대전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회장, ▲대외협력 위원장 김원철 전)대덕구 으뜸새마을금고 이사, ▲조직총괄 본부장 지우근 전)대덕구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여성 본부장 여진자 전)대덕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직능위원회 직능본부장 임대성 중소기업 대표, ▲직능위원회 직능본부장 김용태 사회적기업 대표, ▲특보단장 이윤성 자영업, ▲한걸음더 특별위원회 본부장 진춘석 전)통장협의회 회장, ▲예술위원회 위원장 홍정임 외 120명, ▲생활체육 위원장 최용준 외 780명, ▲정책자문단 단장 허찬영 한남대 교수외 자문위원 10명, ▲SNS소통위원회 위원장 진은경 전)현대해상 콜센터 팀장.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