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방안전설비 등 관련 분야 기업인 단체는 16일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의 행복 일번지 캠프를 찾아 간담회와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내용과 함께 “협력업체 입장에서 소방설비 공사 부분 예산이 부족하여 적자가 나는 공사가 많다"며 애로사항을 밝힌 뒤 “소방설비 및 건축 관련 인허가가 좀 더 빨리 처리되는 행정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희 후보는“건축 관련 업무 분야 공무원 충원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선거를 마치고 복귀하게 된다면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기존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 체육인 10여 명도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정책간담회와 함께 지지 선언을 하였다.
간담회에서 체육인들은 “세종시의 체육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체육 인프라 조성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춘희 후보는“세종시는 종합운동장, 빙상장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면 체육관, 축구장, 야구장 등 대부분 시설이 인구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족한 빙상장은 현재 설계를 마치고 곧 착공할 계획이며, 파크골프장도 하천부지를 이용해 추가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