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64)는 18일 충청북도경제단체협의회가 마련한 ‘민선 8기 충청북도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단체 임원 20여 명은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경제가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낡은 법과 제도를 혁신해 기업의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법·제도 정비와 경영환경 개선, 기업지원 확대, 혁신성장 생태계 확충, 기업활력 제고 등 관련 30대 과제를 노영민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도 별도의 제안서를 마련, 여성기업 전담부서 설치, 여성기업 제품 특화, 지역선도 여성 중소기업 육성, K뷰티 산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노영민 후보는 “활발한 기업활동은 충북경제의 심장”이라며 “경제계의 정책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청주=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