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은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기 신부전 신규 발생 환자 수는 1만1,480명으로 2012년보다 120.3% 늘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65세 이상이 6,147명으로 187.5% 늘어 고령층에서 신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노인 인구의 만성 신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