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노년 여성은 팔, 다리보다 척추 주변에서 근력 감소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연구팀은 “70세 이상 여성의 신체 전반에서 나타난 노화 과정을 추적 관찰한 결과, 척추 근육의 근력 감소율이 15%에 달해 변화가 가장 컸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변화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선 척추 근육 근력과 척추가 앞으로 굽는 전만 각도를 함께 측정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