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생태환경 보전과 안전을 위해 십이폭포(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산림유역을 11월까지 관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계류보전, 등산로 정비, 숲 가꾸기 등이 계획됐다. 특히 교량박스와 목교 설치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자연 친화적으로 시공·관리할 예정이다.
십이폭포에는 크고 작은 12개 폭포가 자리하고 있으며 15m 높이의 다섯 번째 '죽포동천폭포'가 대표 폭포로 알려져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십이폭포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산림유역관리에 나선다”며 “금산인삼, 삼계탕을 비롯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금산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11억 원을 투입해 진산 엄정리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산=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