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100억원 이내의 추석 특별자금을 운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 영업점이 이달 12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북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업체당 10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 해당된다.
한은 전북본부는 금융기관 대출금액의 일부(최대 50%)를 연 1.0%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추석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