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156억원보다 2263억원(11.2%) 증가한 2조2419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1조 9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8억원(14.0%) 증가, 특별회계는 3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억 원(3.3%)이 감소했다.
이번 예산안은 ‘민생경제안정, 따뜻한 복지 구현, 미래대비 투자'로 지속가능한 재정운용에 기본방향을 두고, 6대 중점투자 분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도시 2518억 원,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6906억 원, 미래선도 첨단도시, 조화로운 균형도시 2613억 원, 풍요롭고 미래지향적 문화교육도시 1734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2517억 원,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3011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는 내년도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은 8845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3112억 원,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056억 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2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9301억 원, 국․도비보조사업이 9998억 원으로, 그중 자체사업은 정책사업에 6965억 원, 행정운영경비에 1987억 원, 특별회계 및 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349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9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할 예정이다.
평택=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