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주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았다.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 부회장은 한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IATAS는 “그는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이라며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50주년을 맞는 국제 에미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CJ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약 25년 동안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적 가교 역할을 이어올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