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내 최초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대학병원과 실증 추진

김해시, 국내 최초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대학병원과 실증 추진

의약품 물류비용 절감과 안전한 바이오 의약품 공급 기대

기사승인 2023-02-28 17:23:13
김해시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8일 김해시장실에서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업무협약은 국내 거점 국립병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김해지역에 바이오 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콜드체인 실증센터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운영의 효율화와,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이용 활성화, 상용화 지원,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 서비스 확대 연계 협력 등이다.

시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축적된 의약품 관리기술을 지원받아 신뢰받을 수 있는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해 지역 의약품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실증사업의 확실한 성과와 홍보를 위해 지역 내 5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은 진례면 고모리 1580-4에 연면적 922㎡로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 등 총 20억을 투입해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완료한다.

주요 사업은 의약품 전문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과 의약품 전문 스마트 유통 물류 플랫폼 구축, 의약품 전문 풀필먼트 구축, 의약품 전문기업 통합 협업 체계 구축 등이다. 이는 바이오 의료 물류량의 급속한 증대와 바이오 의약품 유통 강화에 발맞춘 것이다.

사업은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메디슨인사이트, ㈜엠투코리아, ㈜스카이젯, ㈜CMI바텍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 내 530여 개 의약품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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