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자동차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 청년 구직자들이 몰려들었다.
3일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이하 완주고용안정센터)와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공동주관한 우석대학교 본부 5층 시청각실에서 현대자동차 기술직 채용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됐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구직등록을 해놓은 청년 구직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생산직) 채용에 나선 가운데 완주군이 청년층 취업지원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관심을 모았다.
설명회는 전형별 대비 전략 등 채용설명회, 직무맞춤 입사지원서 작성법, 자동차산업 동향 및 관련 분야 취업 준비방향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고, 서류접수 기간 내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서류합격자에 대해서는 인적성검사, 면접컨설팅 등을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완주군 구직자대상 교육과 상담, 컨설팅 등을 강화하고, 성공취업을 위한 지원정책 확대와 밀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자동차산업 분야 취업희망자의 채용과 고용안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