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김해시장과 인제대 총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경남김해강소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김해강소특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대안들이 있는지를 집중 논의했다.
강소특구 발전협의회는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 발족한 이후 강소특구가 각 지역별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잡는 데 집중해오고 있다.
김해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의생명·의료기기의 강소특구로 지정돼 기술사업화 예산을 지원받아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기업 성장지원, 연구소기업 유치 등 지역특화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 핵심 기관인 인제대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연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강소특구가 현재까지 낸 실적으로는 연구소기업 설립 30건과 창업 46건, 기술이전과 출자 81건, 매출 1925억원 달성, 일자리 창출 618명, 투자연계 391억원 등을 기록했다.
김해강소특구는 유망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선순환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제대는 경남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서 김해시와 긴밀한 소통과 사업 연계 활동으로 사업의 고도화와 혁신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