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남권 최초 미생물 분야 '공인시험기관' 문열어 [김해소식]

김해 동남권 최초 미생물 분야 '공인시험기관' 문열어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3-22 16:02:48
김해에 동남권 최초 미생물 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이 개소했다.


지난 21일 개소식을 한 진흥원은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멸균확인시험과 무균시험 인정을 받아 올해부터 운영한다.

'코라스(KOLAS)'는 국가에서 검사와 교정, 시험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진흥원이 미생물 분야 중 '멸균시험'에 관해 동남권 최초로 공인받음으로써 의료기기 기업체에 국제표준의 멸균확인 공인 성적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남권 멸균 제품 생산 의료기기 기업들은 그동안 공인시험 기관들이 수도권에 편중된 바람에 원거리까지 오가던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진흥원은 KOLAS 공인시험기관 운영에 맞춰 '멸균서비스'부터 '멸균확인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박성호 진흥원 원장은 "기존 영남권에 없던 가스 멸균업체와 무균시험, 멸균확인시험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의 역할을 진흥원이 수행하게 돼 멸균 제품을 생산하는 의생명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바이오 생물 소재 중심인 서부경남부터 의료산업 중심의 동부경남을 연결하는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벨트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 대포천 은어치어 2만마리 방류

김해시가 21일 상동면 대포천 일원에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은어 치어 2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키웠다. 치어는 앞으로 대포천에서 서식하다 9~10월께 어미로 성장해 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한다.

알은 부화 이후 하천 하류로 내려가 성장한 이후 내년 봄에 다시 대포천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은어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대포천 은어 치어 포획어구 사용금지를 비롯해 대포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특별 관리해 나간다.


◆김해문화의전당 무대기술 인턴 모집

김해문화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무대기술 인턴을 모집한다. 인턴모집은 무대기술 실무경험을 쌓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3년 무대기술 인턴십 지원사업' 의 하나로 추진한다.

인턴십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이다. 이 기간 동안 무대예술팀의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공연장 무대 기본 기술교육과 세부 실무경험을 쌓는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무대기술 스태프로 일할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자격은 만39세 이하 청년이면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무대기계와 무대음향, 무대영상 분야 각 1명씩 총 3명이다.

◆김해문화재단 시민보고회 개최


김해문화재단이 오는 29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김해문화재단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2023년 주요사업 계획을 시민과 예술가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시민보고회를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도시 김해' 를 구현하는 비전을 밝히고 주요 사업들을 시민과 예술가와 공유하며 김해 문화를 함께 이끌어간다.

올해 목표는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경영체계구축 △시민과 예술인 중심의 운영시스템 확립 △감성적 가치가 실현되는 관광 다양성 도시 지향 △시민과 함께 시대를 담는 미술관 △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통한 도시통합전략 추진 등으로 잡았다.

김해문화재단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과 문화를 잇는 열린 창구 역할을 하고자 시민보고회 개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보고회는 문화 공연과 주요성과 공유, 재단 운영방향 설명,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대화 순으로 진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