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이 자유의 방패(FS)·타이거(TIGER) 연습의 일환으로 22일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대규모 연합 제병협동사격을 실시했다.
'FS·TIGER 연습'은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FS·프리덤실드) 기간 중 실시하는 육군 통제 야외기동 훈련을 통칭한다. '제병협동'은 통합전투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편제 다른 병과가 포함된 제병협동작전 부대를 구성해 실시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번 제병협동사격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 군이 제병협동 연합부대를 편성해 전시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고 화력자산 운용능력과 상호 운용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우리 군의 K1A2 전차·K9A1 자주포·K600 장애물개척전차를 비롯해 미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M777 견인포·무인항공기(UAV) 등 장비 100여대와 한미 장병 800여명이 참가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