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2월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약 2300만명으로 집계됐다.
4일 강원도·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1~2월 강원도 방문객 2300만명 중 외국인은 2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도는 국제관광 시장이 본격 회복되면서 인바운드 관광시장이 활성화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겨울시즌 눈, 스키, 겨울 축제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강원 스노우 축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경포 벚꽃축제, 삼척 맹방 유채꽃축제, 영월 단종문화제, 원주 한지문화제, 춘천 마임축제 등 도내 봄 축제를 통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여행가는 달 운영(6월), 워케이션 특화상품 운영, 전통시장 관광 명소화, 적극적인 국내ㆍ해외 전담여행사 운영 등을 추진⋅지원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강원도로 유인할 계획이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올해를 강원관광 발전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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