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11일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된 마장천 인도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도시개발과 농경지 경작으로 오염·훼손된 마장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인도교와 하천 0.4㎞ 정비를 완료 했다.
잔여 사업 구간인 상류부는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인도교는 길이 106m, 폭 4m 아치교 형태의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중앙에 전망시설도 설치돼 있다.
상류부에는 수질정화와 어류 서식을 위한 생태 저류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생태 기능이 저하된 마장천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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