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 역량을 갖춘 시민 육성’ 비전 아래 학교 인성교육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을 강조하던 기존 정책 기조를 탈피해 인성교육을 핵심 축으로 전환하고자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인성문화교육과로 명칭을 바꿨다.
인성문화교육과는 교육과정 중심 인성교육 내실화, 인성교육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3대 영역을 설정하고 7개의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강원도형 맞춤형 인성교육 내실화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한 학교, 서로가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