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는 25일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강원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도의회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3건, 규칙안 2건, 예산안 2건, 결의안 1건, 기타 1건 등 20건을 의결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이한영, 임미선, 박기영, 진종호, 최재석, 정재웅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한영 도의원은 “과거 석탄합리화 정책 이후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 각종 대체 산업은 실패했다”며 “이 같은 실패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맞춰 자치도 주도형 폐광 대책 수립에 전문화된 역량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미선 도의원은 “작금의 강원도 청년들은 결혼을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도내 혼인 건수는 5572건으로 7년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제는 정책 재점검을 통한 강원도 맞춤형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기영 도의원은 “지역 경제ㆍ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포장사업’이 반영돼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종호 도의원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외국인 여행 수요를 양양국제공항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이 올해 상반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석 도의원은 “인천 전세사기 남씨는 지난 2018년 동해망상지구 사업자로 선정될 때부터 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의혹의 인물이었다”며 “정부의 특별수사와 강원도 특별감사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정치권 배후설이 철저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웅 도의원은 “현 도정 이후 조직개편,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등 의회에 자세한 설명과 설득 과정이 없었다. 제2청사 개청과 관련해서도 의회와의 소통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제2청사 관련 예산이 상임위에서 부결되자 ‘기관운영 공통경비’로 대체되는 등 잘못된 예산편성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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