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

수원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

기사승인 2023-05-09 11:40:32
수원시청

경기 수원시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결산과 채권·채무·기금·공유재산·물품 등 전반을 검사하고 있다. 

예산결산 검사는 서류검토뿐만 아니라 예산이 실제로 쓰이고 있는 현장에서도 이뤄진다. 검사위원들은 지난 4일 수원시의회 청사 신축현장과 영흥·일월 수목원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 예산의 적정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수원시 예산은 3조8710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2021년 1조1442억 원에서 1조2938억 원으로 13.1% 늘어났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41.7%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공행정' 13.3%, '예비비·기타' 10.9%, '국토·지역 개발' 7.2% 순으로 세출 비중이 높았다.

수원시 자산은 2022년 기준 19조3469억 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자산 구성 비율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61.3%, '공원을 포함한 주민편의시설' 23.8%, '차량·집기비품 등 일반유형자산' 7.2%,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 7.7% 등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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