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을 앞두고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코로나19 3년을 함께 견디어주신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께 보내는 교육감 편지’에서 “지난 3년은 우리에게 큰 시련을 줬고 학교 교육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길고 긴 시간 속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만으로 많은 어려움을 꿋꿋하게 함께 넘었다”며 “선생님들의 열정, 사명감, 헌신 덕분에 교육은 배움의 끈을 이어 나갔고 학생들은 각자의 색깔과 빛을 내며 알찬 열매를 맺었다”고 전했다.
또 최근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 및 유관부서와 협력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법과 제도로 보호하고,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법률 지원 서비스를 확대,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