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이 오는 16일 오른다. 정부⋅여당은 내일(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4~6월) 전기⋅가스 요금 인상폭을 정한다.
협의회가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국전력 이사회⋅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이 고시한다.
당정은 물가 상승 압박과 국민 부담⋅국제 에너지 가격⋅한전 적자 해소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새 요금은 오는 16일부터 각 가정과 업소⋅산업체에 적용된다. 2분기가 45일 가량 지났지만 인상분을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
연합뉴스는 여권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당(㎾h) 8원,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2원대 인상이 유력하다 보도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