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자연과의 선한 동행...미술 세미나 진행

목원대, 자연과의 선한 동행...미술 세미나 진행

기사승인 2023-05-22 09:05:45

'조몰락 조몰락 미술 세미나' 홍보 포스터. 이미지=목원대학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미술교육과는 ‘조몰락 조몰락 미술 세미나’를 본 대학 사범대학에서 20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인위(人爲)의 기승이 자연생태와 삶을 얼마나 고단하게 하고 있는지를 관찰, 분석하고 생태적 삶의 회복을 위한 예술의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다룬다.

여경섭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는 ‘생태문명을 위한 자연과 미술의 동행’을 주제로 강연하고, 유현주 한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교수가 ‘동시대 생태예술의 실천들’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세미나에서 여경섭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자연과의 선한 동행을 추구한다"며 "가능한 모든 미술을 연구해 그 가치를 나눔으로써 생태문명을 이루는데 미력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적 위기에 직면한 지구의 위기를 멈추게 하고 공생·공존을 위한 생태적 삶, 그것을 위한 일상적 예술적 가능성과 실천은 무엇인지 깊고 넓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는 미술교육과가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진행하는 정기 개방형 세미나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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