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드림 비트 속으로.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2023 서울 드럼페스티벌이 '두드려라! 나를 표현하라'라는 주제로 서울 노들섬에서 열렸습니다.
드럼페스티벌의 첫 무대는 브라질 바투카다 퍼레이드로 열었습니다. 바투카다는 어려명이 드럼, 북 등 여러 종류의 타악기와 손뼉을 두드리며 원 모양으로 춤을 추는 브라질의 전통문화입니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 아티스트는 일본 밴드 카시오페아의 아키라 짐보, 조조 메이어(스위스), 헤비메탈 드러머 아킬레스프리스터(브라질), 아릭 임프로타(미국) 등이 출연합니다.
국내 아티스트는 재즈 드러머 이상민, 전통 타악기 연주자 정초롱, 드러머 서수진과 은아경 등이 참가합니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장애인 국악연주자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사물놀이 땀띠의 공연도 펼쳐집니다.노들스퀘어에서는 음악 전문강사의 지휘 아래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해 보는 힐링 타악 프로그램이 열리고 K-팝 리듬에 맞춰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체험 행사과 보디 퍼커션 워크숍 등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라이브하우스 뜰에서는 아키라 짐보와 이상민의 팬사인회도 열립니다. 27일까지 열리며 무료 공연입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