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거제시향인회는 지난 1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이수영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장 등 내빈과 출향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42차 재경거제시향인회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했다.
재경거제시향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77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에는 김철수 회장과 前회장단(이기우, 노근명, 박덕중, 김임수) 등 향인회 회원 9명이 참여했다.
또한 거제 출신으로 지난 1월 취임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자랑스런 거제인상’을, ㈜송덕 옥기문 대표가 향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재경거제시향인회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KTX, 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거제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옥포대첩축제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안전점검
거제시는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 손님맞이를 위해 6월14일 옥포 물량장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옥포1·2동 자원봉사단체, 어촌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물량장 내 방치되어 있던 고철,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및 폐그물, 어구 등을 수거했다.
또한 축제 주 행사장인 옥포수변공원의 안전점검도 실시해 즉시 보수가 필요한 데크 및 난간 등은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로 운영중인 '척척거제 박반장'을 통해 즉시 처리하는 등 안전한 행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앞장서주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거제옥포대첩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61회 거제옥포대첩축제는 6월16일~18일까지 3일에 걸쳐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제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기관 수상
거제시보건소는 6월13일 국방부 주관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한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호국보훈사업이다.
거제시보건소는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DNA시료 채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올해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