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총 사업비 28억5000만원을 들여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오는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홍천읍 장전평리 123-1번지 일대에 7695㎡ 규모(50여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주기장을 확보해야 건설기계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심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불법으로 주기를 하는 경우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 교통사고 등을 초래해 개선이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계 불법 주기를 감소시켜 교통사고 불안요소를 저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