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전윤미 의원의 제안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금융 대출이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은 지난 3일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10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에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상담 및 신청을 개시했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전주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의 지역사회 상생 금융 실천을 촉구하는 5분 발언에서 시작됐다.
사업의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3년간 발생한 3%의 이자도 지원된다.
전윤미 의원은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으로 고금리에 힘들어했던 전주시 소상공인이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