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도내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 상황반을 구성하고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개학한 학교에 대해서는 등·하교시간 조정, 휴업 등의 적극적인 검토를 안내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143개 학교가 개학했으며 단축수업 31개교, 휴업 12개교, 개학연기 3개교, 원격수엽 3개교 등으로 집계됐다.
신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