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현 총장은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인제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정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에 부산·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예비 지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전 총장의 총장 연임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전 총장의 이같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민현 총장(66)은 한양대 금속공학과(학사)와 미국 켄터키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과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1999년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인제대 연구혁신처장과 산학협력단장, BNIT융합대학 초대학장, 제8대 인제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민현 총장은 "지난 4년간 인제대를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시키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정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