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모집인원은 경제·산업분야(1명)와 문화·자치분야(1명), 복지·교육분야(1명), 안전·환경분야(2명) 등이다. 9명이 결원인 전문가 위원은 추천을 받아 구성한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양산시청 소통담당관실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는 10월 중으로 공고한다,
시민통합위원회는 5개 분과(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는 시정의 주요정책 시민의견 수렴과 시정 발전 제안, 공약이행 평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지금까지 109건의 제안을 발굴했고 이 중 60건을 정책제안으로 권고했다.
◆양산시 상수도,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 '최우수' 선정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 중 7개 기관만이 가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내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는 경영시스템과 주요사업 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급수 취약지역에 상수도 공급 확대, ICT를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누수와 수질사고 예방,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시민 편의 증진, 비용 절감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 식용수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마련, 체계적인 재난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블록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 관망관리와 정수처리시설 고도화 등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발생에 선제적 대응
양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24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단원 70여명과 함께 모래주머니 2000개를 제작해 읍면동에 배부했다. 재난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모래주머니는 태풍·호우와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양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 등 방재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는 방재단 단원을 확충하고 청년팀과 통신팀을 별도로 구성해 방재단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