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남자하키팀인 '글라드바하 하키클럽(GHTC)'에서 10월30일까지 2개월간 활약한다.
이 클럽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의 매우 유능한 U-21 대표선수인 유승호 최지호 선수의 독일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하키 주니어 국가대표인 유승호 최지호 선수는 지난 6월 오만에서 개최한 '2023 주니어 아시아컵 하키대회'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독일은 유럽을 대표하는 하키 강국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23년 하키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번 독일 분데스리가 단기 이적을 계기로 앞으로 하키 선진국인 유럽에서 선수로 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