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는 4일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해 12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및 폐광지역 개발지원 특위, 각종 안건 및 조례안 심사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엄기호, 김길수, 심영곤, 박윤미, 하석균, 정재웅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엄 의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보급·판매 확대와 대체작물 보급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강원도와 도교육청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와 운탄고도 해당 4개 시·군에서 관심을 갖고 힐링길을 조성했으면 한다”며 “그동안 많은 관광객 방문에도 편의시설 부족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시점에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첨단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예산·결산 의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직업세계 불확실성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다”며 “지역특화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보건·환경 검사 및 연구 업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보건 증진과 환경 보전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원주지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정 의원은 “강원도에서 지방의료원에 투입하는 재원만으로는 공공의료 목표를 달성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의료에 수혜자부담원칙을 적용하는 등 재정을 분담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의원직 상실형 선고받은 이재명 “항소할 것…수긍하기 어려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