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크립토 아트 컨퍼런스인 ‘크립토 아트 서울 2023’(Crypto Art Seoul 2023, 이하 CAS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7일 3일 동안 서울 레스파스 에트나 고덕에서 진행된 CAS 2023엔 블록체인 관계자, 수집가, 갤러리 관계자 등 약 1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안진국 미술비평가의 기조 연설로 막을 올린 CAS 2023에는 안진국 미술비평가, 노진아, 라이언 갠더, 루양, 미스터미상, 유유, 해카타오 등 미술계 및 크립토 아트 분야의 활동가 총 75팀이 전시 및 연사로 참여했다.
하회탈을 쓰고 익명으로 크립토 아트를 논하는 ‘언독스드 파이어사이드’ 등 보다 파격적인 형식의 참여형 퍼포먼스와 네트워킹 행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유럽 최대 NFT 아트 컨퍼런스 ’NFC 리스본‘의 파운더 존 카프, 뉴욕 최초 오프라인 NFT 아트갤러리 슈퍼치프갤러리 NFT 에드워드 집코, 프루프 커뮤니티 등이 함께해 한국 서울의 크립토 아트의 가능성을 목격했다.
CAS 2023을 주최한 닷플래너 김지윤 대표는 “CAS 2023에서 진행된 여러 형태의 세션들을 통해 크립토 아트에 온전히 몰입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CAS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적인 크립토 아트 행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AS 2023은 올해 처음 진행된 한국 최초 크립토 아트 컨퍼런스다. 닷플래너가 주최하고 에트나 컴퍼니와 이온 스튜디오가 공동 주관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