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회장과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등 그룹 임직원 40여명은 15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경기침체와 국내외 이슈 등으로 최일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의 활기를 되찾고,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시장물품을 구매하고 식사를 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오찬행사 전 10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부산자갈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BNK는 이달 중 울산과 창원에서도 오찬행사를 진행해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BNK는 ‘OK수수(옥수수) Day’와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OK수수(옥수수) Day’는 지역 수산물 소비에 동참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그룹 내 사내식당에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각 계열사 영업점에는 인근 수산물 식당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으로 9월부터 진행 중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을 통해 급여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중인 그룹 임직원(3급 이상)에게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빈대인 회장은 "지역경제의 주체인 전통시장과 수산업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홍콩 'BELT and ROAD SUMMIT 2023'서 투자유치 프로젝트 발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13일과 14일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벨트 앤 로드 서밋 2023(BELT and ROAD SUMMIT 2023)'의 투자유치프로젝트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 등을 전 세계에 알렸다.
‘벨트 앤 로드 서밋’은 2016년부터 매년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의 비즈니스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날 행사는 80여 개국의 국가·지역 정부 관료 및 국제기관 대표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부산진해경자청은 14일 진행된 투자유치프로젝트 세션에서 도시개발 분야의 발표자로 선정돼 ‘BJFEZ 물류 인프라 및 투자유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복합물류(서컨, 웅동배후단지) △첨단산업(외국인투자지역) △연구개발(보배, 명지)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에서 1:1 대면 투자유치 상담과 홍콩무역발전국, 홍콩중화총상회 등 홍콩 무역 관계자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우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부산진해경자구역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홍보해 홍콩 내 해외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우수성과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제고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주요 기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몽고식품, 농업·농촌 발전 상생협력 추진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몽고식품(대표이사 황을경)는 13일 몽고식품 본사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농업·농촌 재생 △기업고유 역량을 활용한 지역맞춤 사회공헌 참여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재난재해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연대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몽고식품과 상호 협력해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을경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경남 농업 농촌 미래 도약 및 발전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농업 농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의 날'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회원 7명 표창 수상
1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산업단지의 날'기념식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신기수) 회원 7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2006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2022년 11월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부터 매년 9월14일에 정부 주관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법정기념일 지정 후 첫 기념식에서 창원경협 회원사는 산업단지 활성화 및 기업간 협업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 1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2점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양재부 신스윈 대표이사는 1991년 3월에 창원국가산단에 회사를 설립해 컴프레셔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디지털 전환의 성공으로 ESG경영 실천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전착도장설비의 해외시장을 개척한 삼일테크 김동선 대표이사 △국내 최초로 철도차량에 퍼티기술 및 스크린인쇄를 도입한 국제산업 김동칠 대표이사 △무인운반로봇(AGV)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노텍 조규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덕보기계의 한상근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이상연), 소마트소재부품장비 미니클러스터(회장 김두식)가 수상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지역협의회' 발족회의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에서 경상남도 관계자 및 지역 ICT 기업과 수행기관 실무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지역협의회'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문가를 구성해 경남 전략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보호를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족회의를 통해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지원사업 및 추진현황 △경남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정보보호 정책 및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보보호 산업의 단계적 진흥계획 논의, 초광역(부산․울산․경남) 협의체를 통한 사업 성과 확산 및 공동협력 사업 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침해사고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지역 기반의 정보보호산업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보보호 기업지원과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략산업과 정보보호의 융합을 실현해 지역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국회서 '2023 추석맞이 행복장터' 열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과 15일 국회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추석맞이 행복장터에 경남농협 대표 농산물 30여 개 품목(사과, 배, 단감, 마늘, 양파, 햅쌀 등)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소통관 잔디광장에서 경남 국회의원 10여 명과 경남농협 본부장, 이사조합장을 비롯한 시·군지역 조합장 및 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지역별 우수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및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도농상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농협은 행사에 참여해 최근 기상재해와 생산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제수용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경남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어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수농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도록 도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NK신용정보, 추석 맞이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BNK신용정보(대표이사 강상길)는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범일동 본사에서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BNK신용정보의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는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고 있는 ESG 경영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BNK신용정보 임직원들이 생필품과 식료품 등 13종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꾸러미' 50상자를 손수 제작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고객의 가정에 전달했다.
강상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희망나눔 꾸러미’가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실천과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 함양군 새마을금고와 원스톱 업무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과 함양군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철규)는 14일 함양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신보 영업점이 없는 함양지역의 소상공인 편의를 위해 원스톱 보증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스톱 보증지원은 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경남신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새마을금고 본점(안의면)과 용평지점(함양읍)에서 고객상담, 서류접수, 사업장 실사 및 약정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위탁한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신보 영업점과 원거리에 위치한 소상공인 뿐 아니라 전통시장, 사회적 배려계층 등 장시간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규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양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적시 자금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농협, 창녕서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 창녕군 이방면 이방체육회관에서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이 참석해 침 시술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킴스튜디오에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했으며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