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으로 △친환경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다.
부산은행이 발행한 녹색채권은 만기 1년 2개월, 600억원 규모로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다.
부산은행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이차전지 장비 제작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온실가스 감축, 순환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그린뱅크로서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더불어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저탄소 실천 예·적금 판매 △1회용품 및 잔반 제로(ZERO)데이 실시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사업 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BNK경남은행, 지역 전통시장 및 수산업 활성화에 앞장
BNK경남은행이 BNK금융그룹과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빈대인 회장과 예경탁 은행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번영회에 ‘소화기 100대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이후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횟집에서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수산물 시장 상인과 어민들의 매출이 줄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지난 15일 부산에 이어 이번 울산 행사에서도 그룹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전했다.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와 더불어 ‘OK수수(옥수수) Day’와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BNK저축은행, ‘삼삼한 파킹통장’ 출시
BNK저축은행(대표이사 명형국)이 18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수시입출금식 상품 ‘삼삼한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삼삼한 파킹통장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전용 파킹통장 상품에 입금한도와 우대금리를 높여 새롭게 리뉴얼한 상품이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 가능한 ‘삼삼한 파킹통장’은 50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3%의 금리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할 경우 우대금리 0.3%포함 최대 연 3.6%를 제공한다.
오는 18일부터 BNK저축은행 모바일 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파킹통장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17일 기준으로 변경된 한도와 금리를 적용받는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NH농협생명 경남지역총국(총국장 장병철)이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군농협 조창호 조합장,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장병철 총국장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의료지원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으며 의료봉사단은 약 25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치위생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작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 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해 약 6만3000여 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NH농협생명 장병철 총국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나가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
◆경남농협, 가축질병 차단방역 준비 태세 완료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가축질병없는 청정경남을 만들기 위해 방역 결의대회를 함안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2023년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이병철 함안부군수,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도내 한우농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결의대회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으며 결의문은 경남 공동방제단을 대표해 함안축협 조재호 과장이 낭독했다.
경남농협은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 시행, 추석 명절 대비 공동방제단 방역 및 소독활동 운영, 가축전염병 발생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대국민 홍보 추진 등을 하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축산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 중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경제의 주요 소득원이자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이나 반복되는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축산업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며 "농장 방역시설 설치·보완, 전용 작업복 착용,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
BNK경남은행은 18일 ‘추석맞이 사랑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광역시 5개 구ㆍ군이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추석(9월 29일) 전까지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경남지역 소외계층 총 8320세대에 4억1600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올해 추석 차례 상차림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취약계층들이 지원 받은 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 이번 추석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희망의 손길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영도 회장 등이 참석해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BNK경남은행과 BNK금융그룹은 오는 19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2023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3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이병철 함안부군수,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경남지역 한우농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함안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한우경진대회에서는 경산우 번식 1부 부문에 출전한 함양산청축협 이충희 농가가 영예의 경남 챔피언으로 뽑혔다. 그 외 6개 부문에서 총 18두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각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한우 76두가 출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0월부터 시작하는 특별방역기간을 대비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경남을 만들기 위한 방역 결의대회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나눔축산 실천을 위해 함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김용욱)에서 1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함안군에 전달했고 함안축협에서 2두, 함안군 방금자 농가, 강판연 농가에서 각 1두씩 총 4두의 암송아지를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를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한우 경진대회가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도 축산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계통사업장을 통한 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해 축산물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