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국제불교연맹이 한국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 책자 영문판 출간을 후원했다. 출판 기념식은 22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도 정부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기념행사는 가야 김수로왕과 인도 허황옥으로부터 시작된 두 나라의 2000년 인연을 축하하는 자리로 주한인도대사관과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영문판은 금관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과 부인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만남과 가야불교의 발자취를 복원한 '옛 가야의 순례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한인도대사관과 가야문화진흥원은 영문판 책 출판이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알려지는 소중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