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소통 행정' 통했다

영덕군, '소통 행정' 통했다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평가 '우수'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
농업기술과, 2년 연속 '1위'

기사승인 2023-10-05 13:29:58
김광열 군수(가운데)가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평가 우수 부서를 포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2023.10.05

경북 영덕군의 '소통 행정'이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실시한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보통'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

군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 평가를 진행했다.

민원인을 가장한 조사요원이 각 부서 업무 특성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따라 수신 신속성, 경청·설명 태도, 인사, 체감 만족도 등 4개 항목 9개 지표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가 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 76.81점보다 6.7점 상승했다.

농업기술과(89.83점)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건강관리과(89.72점), 농축산과(88.84점), 축산면(87.63점)이 뒤를 이었다.

군은 '마음을 나누는 소통 행정'을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대대적인 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이론적인 친절 교육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코칭 친절 교육을 통해 민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광열 군수는 "'친절'은 가장 먼저 충족돼야 하는 행정서비스 필수 요건"이라며 "배려와 친절의 자세로 군민을 섬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