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인제대가 주관하고 김해시 김해고용복지플서러스센터와 김해상의, 경남도, 경남창조혁신센터 등이 주최했다.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주)화승코퍼레이션과 하이에어코리아(주), (주)한국화이바 (주)유니크, 케이퍼항공산업(주) 등 지역 우수 기업 37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체용관을 설치해 기업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들 간에 즉석 면접을 진행했다.
청년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SK오션플랜트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은 기업 채용 설명회도 개최했다.
더불어 공기업과 공공기관 분야 취업 특강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은 금융과 회계, 빅데이터, IT, 영업 마케팅, 기계설비, 연구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직무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으로 진로와 구직에 큰 도움을 받았다.
전민현 총장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 기업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머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용주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잡 페스티벌을 통해서 미래를 책임질 청년 구직자와 구인이 필요한 기업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보건의료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주)영케미컬과 일양약품(주), 레봄병원 등이 직접 채용현장을 꾸려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은 채용설명회에 이어 청년고용정책 안내 ISO인증, 선배가 들러주는 커리어 스토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학생과 졸업생들에게는 '버즈2 프로'와 '미니캐리어' '보조배터리'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