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는 13일 전북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제28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제28차 정기회의는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3월 제9기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제27차 정기회의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개회사, 시군에서 제출한 건의사항 채택, 각종 행사‧축제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건의사항으로는 가야문화권 지자체 축제 시 홍보 부스 운영, 협의회 시군 공무원 문화탐방 개최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9월 가야문화권에 속해 있는 7개 기초자치단체의 가야고분군이 대한민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며 “이러한 큰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우리 협의회는 찬란한 가야 역사문화를 이어나가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협의회가 하나의 가야문화권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명화 속 과학체험전’ 전시 개최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11월17일까지 25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명화 속 과학체험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과학의 명료함과 예술성의 감수성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폭발적인 창의력의 원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작품을 자유롭게 만지고 생각하고 즐김으로써 창의적인 융합 문화를 체험하고, 사고의 전환과 빛나는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놀이동산이 될 것이다.
이번 과학체험전은 ‘반짝반짝 색채이야기 쇠라와 광학’, ‘차곡차곡 쌓이는 도형 몬드리안과 프랙탈 이론’, ‘수수께끼 요술그림’, ‘키득키득 맞추는 퍼즐’, ‘블링블링 렌즈로 보는 세상’, ‘알쏭달쏭 모나리자의 비밀’ 등 다양한 체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안군 법수면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 진행
함안군 법수면은 지난 12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세진F&S의 후원으로 법수면 대평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법수면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명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세진F&S는 이번 사업을 위해 순대와 어묵 등 총 800인분의 식품을 후원했다. 마을에서는 밥, 국, 반찬, 과일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이웃들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