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17일 북부동을 시작으로 11월30일까지 19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1일 읍·면·동장으로 근무한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시민 소통 행정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일선에서 현장 근무와 복지 현장 체험, 주요 사업장 방문, 단체장 간담회 등 읍면동장들이 평소에 해 오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19개 전 읍면동 주민들과 만난다.
이날 북부동에서는 북부동장 명찰을 달고 동 청사를 둘러보며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어떻는지도 두루 살피면서 직원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이어 북부119안전센터와 왕릉지구대를 방문해 주민 안전과 지역치안을 책임지는 119대원들을 격려했다.
화정생활문화센터에 자리잡은 북부동 노인회분회도 방문해 노인들이 생각하는 시정 조언도 들었다.
홍 시장은 이날 북부동장 체험을 마치면서 "일선 읍면동장은 지역민들과의 현장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일선 읍면동장들이 지역 야전사령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장의 1일 읍면동장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찾아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시정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