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전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수릉원과 김해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학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 평생학습축제 주제는 '배우러 ON 김해, 가치 ON 김해'로 정했다. 김해에서 다 같이 배우고 배움의 가치를 높이는 '평생 배우는 김해'와 '가치를 키우고 같이 나누는 김해'라는 의미를 담았다.
독서대전은 총 52개 평생학습 홍보체험 전시부스와 과학체험부스,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어교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그린(green)환경 체험부스, 체험권 당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 독서대전은 책으로 연결해 서로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당신의 독서에 페어링(Pairing=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7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독서대전 기간동안 수릉원에 마련된 '전시 체험 홍보 부스'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다. '북마켓 부스'에서는 출판사와 서점이 추천하는 도서를 정가의 10% 할인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해도서관에서는 정세랑 장강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시민이 만나 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갖는다.
개막식 식전행사에서는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전 KBS 아나운서) 작가를 초청해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란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더불어 40개 동아리가 참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김해평생학습축제가 평생학습문화와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김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한 만큼 이번 축제행사에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