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2023 경남과학대전은 'BEYOND TOMORROW,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첨단산업 과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과학컨텐츠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도내 첨단기업 및 연구기관장, 학계,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며 특별행사로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 촬영’을 성공한 ‘김해 분성고’ 에어크래프트 항공우주 동아리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공개모집된 경남과학 인재로 통영 동원중 학생과 함께 하는 ‘챗GPT & VR메타버스 공연’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식후행사로 도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최현우의 사이언스매직쇼’는 신비로운 마술 체험과 과학의 원리 마술쇼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번 과학대전에는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엑소 선생님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포켓몬으로 배우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최신 과학 이야기’가 강연된다.
강연 외에도 53개 기관의 과학컨텐츠 전시·체험, 가족과학경연대회, 퀴즈볼 스마트 퀴즈쇼, 매직 벌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로 도민들을 과학의 흠뻑 쇼로 초대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과학대전이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등 첨단산업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과학컨텐츠 전시·체험과 도내 인재육성을 위한 강연,기업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첨단산업의 중심인 경남과학산업을 알리는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