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26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 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위원회는 "최 후보자는 경영인의 관점에서 수익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테마파크 흑자 경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NFT사업을 통한 김해만의 스토리텔링 등 창의적인 경영인 마인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문화재단 책임자로서 문화복지와 관광복지, 예술복지는 물론 문화로 소외받는 사람을 위해 스마트택배형 문화, 찾아가는 문화 등으로 재단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허윤옥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최 후보자는 문화도시 김해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사항을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한 이후 김해시장에게 송부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