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향토기업 ㈜대저건설의 자회사인 ㈜대저해운이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는 대저해운과 이 노선 여객 운임을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협약은 김해시와 대저해운 간 업무 제휴(관광상품 개발)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민들은 11월부터 울릉도
를 방문할 경우 좌석에 따라 1만5900원에서 최대 8만5000원(편도 기준)까지 할인받는다.
이로써 김해시민들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울릉도를 여행할 경우 여행 경비 부담 절감으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은 ㈜대저해운이 2014년 2월부터 운항해오고 있다.
대저해운은 이 노선에 이용객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형 초 쾌속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t급, 970명)'를 투입했다.
한편 ㈜대저건설은 1996년 고 박순규 회장의 칠암도서관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 태권도단을 창단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김해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