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친환경 녹색소비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1일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와 롯데마트 김해점 장유점, 메가마트 김해점, 이마트 김해점 등 대형 마트들과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시가 전 부서 녹색제품 우선 구매와 공무원 대상 녹색 소비 연중 교육을 한다. 이후 민간 영역인 지역 대표 대형마트 4곳과 시민 소비생활 현장에서 녹색소비를 독려하고자 체결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제품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인증한 환경표지제품과 우수재활용 제품, 저탄소인증제품 등이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녹색제품 올바른 정보 제공과 시민 환경교육, 녹색소비자 양성에 매진한다.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신규 발굴과 친환경제품 홍보,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녹색제품 판매사업장은 시민들의 녹색제품 구매를 위해 매장 환경을 조성하고 포장 폐기물도 대거 줄여나간다.
시는 자체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하고 녹색소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환경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일상적인 소비단계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