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경상남도와 김해시, 창원특례시,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경남·창원·진주강소특구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경남권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소재 강소특구 지정 4주년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고자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경남강소특구 성과보고회'와 2부 '제2회 창업 혁신 IR데이'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경남소재 강소특구 기술 핵심 기관인 인제대(김해강소특구)와 한국전기연구원(창원강소특구), 경상국립대(진주강소특구)의 성과와 우수기업 사례 발표, 특구별 강소특구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기업인들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남김해강소특구에서는 김해시 김가영 주무관과 인제대 손원일 실장,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경남권 강소특구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 투자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권 유망 스타트업 8개사의 IR발표도 진행했다.
경남김해강소특구에서는 ㈜티온랩테라퓨틱스(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용 Quject gel 플랫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소아 시기능이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디지털 치료제 소프트웨어 개발)은 우수상을, ㈜다다닥헬스케어(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료 시스템 다다닥)는 장려상을 받았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권 강소특구간 협력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앞으로 경남권 강소특구 간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러 연계사업과 협업 모델을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제의대 12회 졸업생, 의대 신축 기금 7000만원 전달
인제대 의과대학 12회 졸업생들(의학과)이 지난달 28일 부산캠퍼스를 방문해 의대 신축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누네빛안과 원장인 류규원 12회 동기회장과 동기생들은 모교 의대의 새롭게 변한 학습 공간을 둘러보면서 모교의 변화된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후배들과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12회 졸업생들은 모교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의과대학 신축 발전 기금 7000만원과 고 이태석 신부(인제의대 3회)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기리고자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에 500만원을 내놨다.
최석진 학장은 "앞으로 인제대 의대를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규원 동기회장은 "모교발전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 모교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