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자원봉사단체, 경남지역 시군 자원봉사단체 중 '으뜸' [김해소식]

김해자원봉사단체, 경남지역 시군 자원봉사단체 중 '으뜸'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1-04 22:34:46
김해자원봉사단체가 다양하고 차별화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경남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김해 자원봉사단체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해자원봉사단체는 지난 3일 창원문화원에서 개최한 '2023 경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경진대회에서 김해자원봉사단체는 아이디어 부문 1팀과 프로그램 부문 6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경남지역  시군 자원봉사단체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것이다.

자원봉사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 자원봉사자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일상으로의 회복, 이제 다시 자원봉사'를 주제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콘텐츠 3개 부문에 걸쳐 심사를 했다. 대회에는 경남도내 18개 시군 15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해시는 전 부문에 30개 팀이 참가했다. 수상은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임지영(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씨가 최우수상을,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천명회(취약계층의 주거공간개선) 단체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오란다예술봉사단(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오란다예술봉사)과 (사)김해색동어머니회(그림책 속 자원봉사 꽃이 피었습니다), 5060라온합창단(소리가 있는 자원봉사), 김해시자율방재단(긴급재난대응 방재활동), 인제대 십시일생(청년이 청년을 돕는다) 등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한 임지영씨는 '식사'를 매개로 1인 고립 가구와 이웃가게를 연계해 찾아가는 밥상나눔 공동체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평생교육원 '셀프인테리어' 수료생들로 구성한 재능봉사단체 천명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주거공간 취약계층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 상동 대감마을 치매안심센터 마을로 지정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대감마을이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김해치매안심센터는 대감마을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10개월간 주민을 상대로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했다.

치매안전환경을 정비하고자 마을 경로당에 안전 용품을 비치했고 차양막 설치와 노후 시설 교체, 바닥 보수 등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이다.

김해시는 2019년 대동면 감내마을과 주중마을, 2021년 주촌면 양동마을과 내삼마을, 2022년 장유3동 율하2 LH1단지와 불암동 선암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센터장인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